어젯(4일)밤 전북 전주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서울 부암동의 한 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4일)밤 8시쯤 전북 전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30대 양 모 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불을 지른 이유를 캐묻고 있습니다.
건물의 벽과 천장이 새까맣게 그을렸고, 소방대원들은 진화 작업에 한창입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부암동의 한 창고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창고 안에 있던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2시 반쯤에는 경기 의정부시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카센터 안에 있던 자동차 부품 등이 불에 타 3천7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
화면제공 : 전북 전주소방서, 서울 종로소방서, 경기 의정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