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쇼핑과 관광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15일(현지기각) 미국 뉴저지주 아메리칸 드림몰 뉴욕에서 트리플 파이브 월드와이드 디벨롭먼트(Triple Five Worldwide Development)와 ‘청라 K-CITY 프로젝트’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네이더 거미지언 트리플 파이브그룹 회장 등 트리플 파이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청라 K-CITY 프로젝트’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 수도권매립지 46만7000㎡(14만1515평)에 쇼핑과 관광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 쇼핑몰 조성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FDI(외국인직접투자) 2억 달러를 포함해 1조원 이상 투자가 예상된다고 시는 밝혔다. 이번 MOU를 체결한 트리플 파이브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의 시초기업으로, 미국 최대 복합쇼핑몰인 몰 오브 아메리카와 캐나다 웨스트 에드먼트
트리플 파이브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내법인(SPC) 설립과 본 계약 체결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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