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가구 중 9가구꼴로 민간보험에 가입해 월평균 31만원 가량의 보험료를 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작년 9월 10일~10월 8일 전국 16개 시도 만20~69세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 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방문면접 방식으로 민간보험 가입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조사결과, 가족 중 한 명이라도 민간보험에 가입해 있는 가구는 88.1%(1762명)였다. 가입하지 않은 비율은 11.9%(238명)였다.
한 달에 얼마의 민간보험료를 내고 있는지 알고 있는 응
전 국민이 가입한 사회보장장치인 건강보험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보장성이 낮다 보니 많은 가구가 보충형으로 민간보험에 가입해 가계의 실질적 의료비 부담을 가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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