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이해욱 부회장 갑질 논란, 누리꾼 "경영진에게 인정 못받아…기사에 화풀이"
↑ 사진=MBN |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에게 욕설 등 상습적인 폭언과 부당 지시를 받았다는 추가 피해자가 잇따르자 누리꾼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해욱 부회장의 전직 운전기사는 "세상에 있는 욕이란 욕은 다 들었다"며 "그의 운전기사가 된지 며칠 만에 환청과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이해욱 부회장의 '운전기사 수행가이드'가 공개돼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가이드에는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차후 그 부분에 대해 배려해주신다', '실언하실 경우 수행기사는 곧이곧대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임원께서는 며칠 내에 반드시 감사의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하신다'는 황당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해욱 부회장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신병자가 경영하는 e-편한세상! 몇 년전 아버지의 선행으로 제고된 이미지 한순간에 훅 가는군" "대림 불매 운동해야 합니다 지금이 헬조선이라 해도.. 욕도 아깝다" "찌질이 죄벌들, 잊을만하면 상식을 벗어난 행동, 인성 좀 쌓고 사업을 해라. 우리 흙수저들은 열난다"라며 이해욱과 대림산업을 비판하는 댓글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해욱 부회장의 대림산업 승계를 조롱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아이디 '강**'을 사용한 누리꾼은 "이런 아들에게 기업을 맡기는 애비도 정상이 아니다. 내가 일군회사 내 가족에게?"라고 썼으며 아이디 '역사****'를 사용한 누리꾼은 "부자세습으로 경영진에서 인정 못받으니 그 스트레스를 불쌍한 기사에게 푸는구나"라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타 대기업의 갑질 횡포를 떠올린 댓글도 존재했습니다. 아이디 '342****'는 "몽고간장 이후에도 이런 사건이 또 발생했다는 말인가? 너무 놀랍다"라고 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이번 기회에 기업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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