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서울아산병원 현장 점검 결과 이 병원이 일회용 내시경 도구를 재사용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초 일부 언론은 서울아산병원에 대해 내시경 도구(파필로톰) 재사용 및 건강보험급여 부당청구 의혹을 제기했다. 복지부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서울아산병원 현지점검을 실시했다. 복지부는 파필로톰의 구입량과 건강보험급여 청구량의 비교, 제품특성에 관한 전문가 의견 등 관련 자료를 종합 검토한 결과, 서울아산병원이 파필로톰을 재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번 의혹은 의료기기 업체인 올림푸스 전 직원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 물품을 납품한 출
[이동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