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방문 이틀째인 오늘(4일), 박근혜 대통령은 박물관 견학과 문화 교류 공연을 둘러보며 문화 외교를 펼쳤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5일),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공조와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멕시코 문화유산의 보고인 '국립인류학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중남미 최대의 인류학 박물관인 이곳에서, 박 대통령은 아즈텍과 마야 유물을 관람하고 멕시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3,200석을 가득 채운 멕시코 한류 팬들과 함께 한·멕시코 문화교류 공연을 보며, 문화 외교에 집중했습니다.
공연에선 멕시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태권도 공연과 한류 선봉장이 된 K팝 공연, 한국과 멕시코 전통 음악 협연 등이 진행돼 문화 교류의 범위를 넓히는 자리가 됐습니다.
▶ 인터뷰 : 노르마 세실리아(K팝 팬)
- "인피니트 봐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K팝이 좋아서) 저는 한국어 공부하고 있어요."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앞으로 한국 문화를 더욱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저도 오늘같이 문화를 통해 우리 두 나라가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멕시코 멕시코시티)
- "박 대통령은 내일(5일)은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공조와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멕시코시티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 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 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