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낙동강 벨트를 놓고 접전이 펼쳐진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안진우 기자!
【 기자 】
네, 부산 덕천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유권자들의 모습은 많이 눈에 띄지 있습니다.
부산에는 895곳의 투표소가 마련됐고, 전체 유권자는 295만여 명으로 지난 19대 총선 때보다 4만 5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지난달 9일과 10일 사전투표에선 29만여 명, 9.83%가 투표를 마쳤습니다.
전국 평균 12.2%보다 2.3% 낮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자리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부산은 낙동강 벨트를 놓고 4~5곳이 접전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민식,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초박빙 승부 예상되는 북강서갑 선거구가 가장 큰 관심 지역입니다.
새누리당은 낙동강 벨트를 사수해 내심 18석 싹쓸이를, 더불어민주당은 낙동강벨트를 기반으로 야당 바람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6개 선거구 후보를 낸 국민의당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9대 총선 때보다 접전지가 많은 만큼 이번 총선에는 과연 야당이 부산에서 몇 석이나 얻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