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전국에 짙은 안개가 끼었다.
기상청은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과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며 낮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 비가 내리면서 복사 냉각으로 안개가 짙게 끼었다”면서 “낮에 기온이 올라가면 어느 정도 걷히겠지만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지점의 가시거리는 양평 80m, 아산 80m, 여수 70m, 평택 160m 인천 300m 등이다.
이날 밤부터 15일 아침 사이에도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달 11∼
국립환경과학원은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으로 예보했다. 황사의 영향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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