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지역감정은 원초적, 선동 당하면 빠져나오기 힘들어"
↑ 진중권/사진=연합뉴스 |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글이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진 교수는 트위터에 "지역감정은 원초적인 것이라 논리로 해결이 안 됩니다"라며 "그래서 '감정'이라 부르는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단 선동 당하면 빠져나오기 힘듭니다"라며 "특히 감정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원한의 감정으로 추동되는 것이라면... 그래서 위험한 겁니다"라고 했습니다.
진 교수는 앞선 글에서 "광주항쟁도 이미 30여년 전의
또 "어버이연합 이 분들이 동원된 데모를 하다 보니...박원순 반대한다고 외치면서 박원순이 여자인 줄 알았다고"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