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수업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현재 수도권에 90여 곳인 농촌교육장이 올해 가을까지 110여 곳으로 늘어납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드리블을 하듯 작은 공을 요리조리 몰고, 장애물을 넘는 돼지의 모습에 박수가 쏟아집니다.
난생처음 아기 돼지를 만져보고, 소시지도 만들어 봅니다.
▶ 인터뷰 : 권영채 / 인천 논현동
- "책이나 TV에서 보던 돼지랑 약간 다른 것 같고, 소시지 만들어 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
비닐하우스 안에서 딸기를 따는 아이들.
한입 베어 물자 입안 가득 달콤한 딸기의 맛과 향이 느껴집니다.
수도권의 농촌교육장은 90여 곳.
초·중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험을 할 수 있어 지난해에만 2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이곳은 흙으로 다양한 도예품을 만드는 곳인데요, 경기도가 이런 농촌교육장을 올해 21곳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임영춘 /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 "올해부터 중학교 자유 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데, 농촌체험을 통해서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기회가…."
염소와 곤충 등 색다른 주제로 올해 새롭게 운영될 농촌교육농장은 올해 하반기 문을 열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 csn@mbn.co.kr ]
영상취재 : 최홍보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