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장은 검찰 전자신문 '뉴스 프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30년 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장은 이어 당장의 이익을 탐내서, 원칙에 잠시라도 눈을 감는다면 결국에는 원칙과 이익을 둘 다 잃게 된다며 사안의 본질이 무엇인지 집중하면 의외로 답이 간단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장은 이어 '로비 대상 검사' 공개 등을 염두에 둔 듯 조직의 명예가 손상되고 국민의 신뢰와 스스로의 긍지가 훼손되는 것이 가장 가슴 아프고 견디기 힘든 순간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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