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10분께 충북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금강에서 김모(52)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하던 수난구조대원이 발견했습니다.
인근 송호관광지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던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행적이 끊
그가 입었던 점퍼와 휴대전화, 자전거 등은 이튿날 사무실 인근 금강변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김씨가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잠수부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여 이날 옷가지가 발견된 지점에서 2.5㎞ 떨어진 곳에서 그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