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도 끝나간다. 이제 곧 한여름이다. 올해는 초여름부터 30도를 기록하는 등 예년보다 더 강력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지난 계절보다는 조금 더 가벼운 옷차림을 해야 하는데, 내 몸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특히 뱃살은 올해도 빠지지 않을 것만 같다. 아래는 일단 시도해본다면 단기간에 ‘뱃살’을 실종시킬 수 있는 다이어트 팁이다.
◆식단을 바꿔라
유독 뱃살이 많다면 그동안 잦은 과식을 했거나 폭식을 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밤에 야식을 먹는 것도 뱃살을 축적시키는 요인이다. 뱃살을 빼기 위해선 식단과 식사방법을 달리해야한다.
먼저 달고 짠 음식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달고 짠 음식은 몸을 자주 붓게 하며 소화 불량을 유발한다. 특히 짠 음식은 몸이 수분을 더 유지하게 해 배가 더부룩하게 느껴지게 만든다.
또한 인공감미료 섭취도 줄여야 한다. 인공감미료는 체내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대장에서 박테리아가 인공감미료를 발효시킬 때 가스가 많이 나오게 돼 장이 팽창하게 된다. 이는 소화 기능을 저하시켜 배변활동을 어렵게 한는 요인이다.
통곡물이나 찐 채소 등 섬유질이 높은 음식으로 식단을 바꿔보자. 통곡물이나 찐 채소는 소화 기능을 증진시켜 주며 섬유질이 높은 버섯, 양배추, 오렌지 등은 배변활동에 효과적이다.
◆ 운동을 시작하자
다이어트를 하는데 운동보다 식단 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지만 다이어트 식단 조절만으로 뱃살을 빼려 하다가는 요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어렵다면 짧은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시작해보자. 이때 복부 운동만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몸 전체의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을 해야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뱃살이 잡히던 자리에 근육이 생기게 되면 몸의 체형도 달라질뿐더러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요요의 걱정도 덜 수 있다.
◆ 스트레스를 관리하자
뱃살과 스트레스는 상관관계가 없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 스트레스 호르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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