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Hackathon)이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특정한 주제에 대해 팀을 구성, 아이디어부터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를 뜻한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시민과 함께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안’을 발굴, 연구개발(R&D)과 연계하는 ‘I·해커톤·U’ (Make Seoul Better)을 개최하고 SBA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해커톤의 주제는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로, 도시의 복지, 환경, 문화관광, 건강, 교통 등의 분야에 관심있는 서울 시민과 서울거주 외국인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번 해커톤은 메이커톤(프로토타입제작)과 아이디어톤(기술기반 실현가능한 신제품, 신서비스 제안)의 두 분야로 개최하며 서울시와 SBA는 이번 ‘I·해커톤·U’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실현 가능한 기술개발을 토대로 실질적 기업의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해커톤은 6월 25~26일 무박 2일 동안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진행되며, 도시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앞서 신청자 중 사전심사를 통해 메이커톤 40팀과 아이디어톤 60팀, 총 400명을 선정해 약 2주간 사전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18개팀 중에서 메이커톤(MAKE-A-THON) 5개팀에게는 서울시장상, 후원기관상(상금 500만원 포함)과 함께 서울형 R&D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최대 5점)·국내특허등록 지원의 특전(대상)이 주어지며 사전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과 개발지원을 제
외국인 다국적팀 메이커톤(MAKE-A-THON) 3개팀은 서울시장상, 후원기관상(상금 300만원 포함)과 창업비자 필수점수 반영 및 특허등록 지원(대상)의 특전이 주어진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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