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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엑스포] 첨단 암 수술, 암 조직을 더 ”정확히“ 판별한다

기사입력 2016-06-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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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법도 다양화되면서 최근 암 수술도 환자 개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수술로 변했다. 과거 절개술을 통해 암 조직을 직접 도려냈지만 지금은 회복이 빠르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단일공 내시경 수술이 주로 쓰이고 있다.

특히 폐암 수술은 까다로운 편이다. 유방암, 피부암과 달리 몸 안에 있는 부위이며 사람의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른 암 종과 달리 암 조직을 정확히 판별하고 암 조직을 정확하고 최소로 자르는 것이 중요하다.

‘첨단 의공학을 통한 폐암 수술법’이라는 주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진 ‘제7회 MBN 암엑스포&건강페스티벌’의 강좌를 펼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현구 흉부외과 교수는 “폐암 수술을 할 때 절제부분이 많으면 환자가 호흡이 어렵다”며 “최근 발전하는 첨단 기술은 의료진들이 암 부위를 정확히 판별해 수술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암 환자가 겪는 부작용으로 흔한 것이 몸이 붓는 림프부종”이라며 “암 조직인지 아닌지 혹은 전이될 위험이 있는지 판별하는 기술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감시림프절’을 찾아 조직검사를 하면 암을 판별하고 전이위험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시림프절은 암 세포가 림프관을 통해 림프절에 전이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거치기 때문에 암 세포의 림프절 전이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그는 “실제 감시림프절을 통해 암 조직인지 정확히 판별하고 수술 중 암 조직을 육안으로 보고 절제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폐암 수술 과정에서 형광물질을 이용한 영상유도를 통해 절제 범위 및 합병증을 최소화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폐암의 흔한 원인은 흡연이지만 최근

흡연력이 없어도 폐암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잦은 미세먼지와 황사, 대기를 오염시키는 원인 물질로 폐가 성치 못한 탓이다. 김 교수는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검진을 하고 평소 깨끗한 공기를 마시려 노력하는 것이 합병증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매경헬스 김충식 기자 ] [ mkludacri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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