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고 있는 배우죠.
배우 윤제문 씨가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밤새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신호대기 중 잠이 들었다는 겁니다.
안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배우 윤제문 씨.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던 윤 씨가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3일 아침 7시쯤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겁니다.
「윤 씨는 영화사 관계자들과 회식을 하며 밤새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윤 씨가 적발됐던 곳입니다. 다행히 사고가 나진 않았지만, 발견 당시 윤 씨는 운전을 하다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상태였습니다."
「당시 윤 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
구체적으로 얼마나 술을 마셨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보통 소주 1병을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준입니다.
▶ 인터뷰(☎) : 경찰관계자
- "'회식하면서 술 먹고 집에 가다가 피곤해서 졸려서 잠든 것 같다, 술 먹은 것 맞다' 그렇게 얘기를…."
윤 씨 소속사 측은 즉각 사실을 인정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깊이 자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