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김포~울산 항공료 최대 35% 할인…'KTX보다 싸다'
↑ 사진=연합뉴스 |
울산공항 항공요금이 10월 말까지 노선별 20∼40% 할인돼 일부는 KTX 요금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는 울산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항공요금을 할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할인은 대한항공이 울산↔김포 최대 20%(항공료 5만9천원)와 울산↔제주 최대 40%(항공료 5만1천원), 아시아나항공은 울산↔김포 최대 35%(항공료 4만8천500원)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울산↔김포 노선 평소 할인율은 10%지만 빈자리가 많을 때 할인율이 상향됩니다.
최대 할인율이 적용되면 KTX열차 울산↔서울 요금(어른 기준 5만3천500
항공사 누리집으로 예약하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공항공사 울산지사와 항공사는 지난해 공동으로 항공요금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 2014년 대비 탑승객이 23% 증가했습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요금 할인 내용을 버스정보 안내 시스템에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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