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과 한방의 장점을 모은 의학을 '통합의학'이라고 하는데요.
오는 9월 전남 장흥에서는 통합의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행사에 열립니다.
박람회 준비 현장을 정치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장흥을 감싸고 있는 사자산 자락에 대규모 건강시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청정자연과 함께 은퇴 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로하스' 마을은 이미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제 뒤로 박람회 주제관 공사가 한창입니다. 오는 9월 말이면 45개국 통합의학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서양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의학 등을 아우르는 개념을 통합의학이라고 합니다.
아토피 등 피부질환부터 암 치료방법에 이르기까지 기존 의학과는 다른 치료법을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선재 /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사무국장
- "세계의 의료진을 모셔다가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박람회를 구성했습니다."
박람회장 맞은 편에 위치한 편백숲우드랜드와 장흥 곳곳에서 나는 버섯과 약초들은 또다른 즐길거리.
▶ 인터뷰 : 김 성 / 장흥군수
- "산과 들과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양과 그리고 건강의 고장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9월 29일 개막하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33일간 이어집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