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대학 총장들이 내년에 한국을 찾는다.
울산시와 울산대학교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주최하는 2017년 아시아대학총장회의(Asia Universities Summit)가 내년 3월 울산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홍콩에서 열린 회의에는 캘리포니아공대(CALTECH)와 싱가포르국립대, 독일 뮌헨공대 등 세계 25개국 260여명이 참가했다.
내년에 열리는 울산 회의는 혁신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본회의와 함께 울산대의 산학협력교육 현장인 산업체 탐방 등 한국의 우수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일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울산을 아시아 대학인과 글로벌 리더들에게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지방사립대의 글로벌 존재감을 아시아대학 커뮤니티에 확인시키고, 울산의 새로운 산업동력 창출을 소개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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