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총기탈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조모씨의 범행이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추가범행은 없다는게 합동수사본부의 판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호형 기자!!
네, 인천경찰청 입니다.
질문]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었죠?
기자]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조씨 검거이후 이틀 간을 수사에 주력하면서 조씨 혼자 단독범행을 저질렀으며, 추가범행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군경 수사본부 조사에서 3개월전 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았고, 지난 6일 강화도로 차량을 몰고가 우발적으로 순찰하고 있던 군인 2명을 차로 들이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합동수사본부장는 우울증 치료를 받던 조 씨가 지난 6일 강화도로 차량을 몰고가, 우발적으로 순찰하고 있는 군인 2명을 들이받고 총을 빼앗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또 대리 운전이라는 글씨를 떼어낸 후 청북 톨게이트를 통과한 뒤, 경기도 화성시 수촌리에 있는 본인 작업실에서 흉기와 총기 류를 보관한 뒤 차량을 불태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사건 당일 다시 서울로 되돌아왔으며, 지난 9일까지 서울에 있는 본인의 집에 머무르다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전남 장성군 백양사 휴게소 인근에 총기류를 버린
경찰은 조 씨가 3개월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았으며, 1년 전 사기를 당해 사업에 실패하고, 10년 동안 사귀던 애인과도 헤어져 사회 폐쇄적 성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한 사건을 군 수사기관에 이첩한 뒤 군경 합동으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경찰청에서 mbn뉴스 강호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