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이 북상하며 전국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가운데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자 전날 오후 9시 비상근무 1단계(주의)를 발령한 데 이어 이날 오전 9시 비상근무 2단계(경계)로 대응 수위를 높여 재난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침하한 마포대교 입구 교차로 도로 지반
5일 오전엔 마포대교 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 지반이 지름 1m, 깊이 1m 규모로 침하해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고 서부도로사업소 직원들이 복구작업을 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
▲통제된 청계천 산책로
장마전선 영향으로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5일 오전 청계천 산책로 출입이 통제돼 있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10시32분부터 청계천 시점부에서 고산자교까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수위 높아지는 팔당댐
이날(5일) 오후 4시30
▲범람한 중랑천
중랑천 범람으로 서울 노원구 월계1교 인근에서 중장비 등을 이용해 불어난 중랑천 강물에 침수된 동부간선도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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