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 장맛비…태풍 '네파탁' 북상중

<1>오늘 장마전선이 남하하며 곳곳에 장맛비가 오락가락했습니다. 밤사이 수도권에도 비가 시작되며 내일까지 장마가 영향을 미치겠는데요.

<예상강수량>강원 영서와 충청, 전북과 경북북부에 최고 80, 그 밖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도 20에서 50 밀리미터 가량입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레이더>장마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충청과 호남 일부 지역에 시간 당 20 밀리미터 안팎의 요란한 비가 집중됐는데요.

<장마전선>장마전선은 모레 이후 서해 북부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약화될 전망입니다.

<중부>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광주 한낮에 31도까지 오르는 등 후텁지근하겠고, 제주에서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습니다.

<동해안>동부 지역 강릉의 낮 기온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태풍>한편, 태풍 네파탁은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주간>주말까지는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겠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