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 폭염주의보, '34.1도' 안동… 대구·경북도 찜통 '더위'
↑ 폭염주의보/사진=pixabay |
청주기상지청은 8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충북 11개 시·군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집니다.
오후 4시 기온은 단양 32.7도, 진천 32.3도, 옥천 32.2도, 충주 32.1도, 제천 30.6도, 청주 29.8도, 보은 29도 등입니다.
안동 길안면도 낮 최고기온이 34.1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찜통더위를 보였습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김천과 예천 지보면 33.9도, 의성 33.8도, 상주 은척면 33.6도, 안동 예안면 33.5도, 대구 31.7도 등입니다.
대구와 김천, 칠곡, 경산, 영천, 구미, 군위 등 경북 13개 시·군에서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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