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주의보' 발령…대구서 제거 신고 3배 증가
↑ 사진=연합뉴스 |
폭염이 이어지자 벌집 제거를 요청하는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7월 벌집 제거를 위한 출동은 1천6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1건보다 3배가량 늘어났습니다.
이 기간 벌에 쏘였다는 신고는 14건으로 지난해의 6건보다 2배 이상
소방본부는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마른장마가 이어지면서 벌 활동량이 왕성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 본부장은 "벌을 자극하는 화장품과 향수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즉각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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