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동대문운동장지하주차장 상가의 현재 상표 ‘유어스’를 대신할 신규 브랜드를 9월 출범한다.
11일 서울시는 유어스 상가를 반환받는 다음달 2일 이전까지 신규 브랜드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최종 후보는 4개로 압축됐다. ‘DDP SHOPPING MALL(디디피 쇼핑몰)’, ‘D.STA(디 스타)’, ‘FAME:US(패임어스)’, ‘U:CUS(유커스)’ 등이다. 16일까지 서울시 엠보팅(mvoting.seoul.go.kr/voting/view.do)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민의견을 받고, 현재 사용수익허가를 받은 상인들과 논의해 최종 결정한다.
서울시는 이번 브랜드 출범과 함께 이달 말께 일반 입찰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상가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제활성화 자금 융자 등 재정 지원을 비롯해 디자인·컨설팅·법률·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상가 새단장이 가시화하고 있지만 서울시와 기존 입주상인 사이의 갈등의 골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유어스 상가는 9월 1일로 민간의 무상사용 기간이 끝나지만, 기존 상인들과 유어스 운영사인 문인터내쇼날은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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