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인생의 황금기’는 여성 27.5세, 남성 32.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공식 페이스북 회원과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회원 487명(남250, 여237)을 대상으로 ‘내 인생의 황금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혼남성이 생각하는 여성의 황금기는 평균 27.5세, 미혼여성이 생각하는 남성의 황금기는 평균 32.8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성이 생각하는 여성 황금기인 28.3세보다 0.8세, 동성이 생각하는 남성 황금기인 35세보다 2.2세 낮은 것이다. 여성의 경우 인생의 황금기를 정의하는 기준에 대해 ‘연애 등 이성과의 만남이 왕성한 시기(32%)’라고 답한 반면 남성의 경우 ‘명예와 성공·돈을 얻는 시기(38%)’라고 응답해 기준부터 차이를 보인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미혼여성 응답자는 인생의 황금기를 결정짓는 기준에 대해 ‘외모 등 신체 전성기(27%)’, ‘명예와 성공·돈을 얻는 시기(20%)’, ‘결혼해 가정을 꾸릴 시기(15%)’, ‘공부하며 많은 지식을 습득할 시기(3%)’ 순으로 답했다.
반면 미혼남성 응답자는 인생의 황금기를 결정짓는 요소로 ‘이성과의 만남이 왕성한 시기(30%)’, ‘결혼해 가정을 꾸릴 시
한편 미혼남녀는 리우올림픽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는 꽃미남·꽃미녀 선수로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37%),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34%)를 각각 선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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