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낚시객 바다에 빠져 숨지고 건조 중 선박서 화재
↑ 부산/사진=연합뉴스 |
휴일 부산에서 낚시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21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낚시객 양모(59)씨가 기장군 해동용궁사 인근 갯바위 앞 해상에 빠졌습니다.
119구조대가 양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헬기에 태워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또 오전 11시 12분께 사하구 한진중공업 다대포공장에서 건조 중인 컨테이너선의 10층짜리 데크하우스 8층에서 불이 나 약 5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데크하우스는 선원들이 거주하는 공간과 조타실 등이 있는 곳입니다.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한 불로 연기가
앞서 오전 7시 20분께 사하구 한국남부발전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 정문에서 근무하던 청원경찰이 인근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고 구청 등에 신고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스 설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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