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대설특보와 풍랑경보, 강풍주의보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하늘과 땅, 바다 교통이 일제히 마비됐습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임진택 기자! (3262)
질문) 폭설과 강풍으로 비행기와 여객선도 무더기로 결항돼고, 일부 도로도 통행이 금지됐다죠?
네. 그렇습니다.
대설주의보와 강풍, 풍랑 경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제주도에 초속 14m의 바람이 불면서 오전에만 제주 항공편 80여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해상에 3∼5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인천과 서해 도서, 제주도를 연결하는 여객선 12개 항로의 운항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질문) 전라도 등 다른 지역에도 눈이 많이 내렸죠?
네. 그렇습니다.
현재 전라도와 광주에 대설 경보가 내려졌고 충청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정읍에 22cm의 폭설이 내렸고 고창과 광주에도 20cm에 가까운 눈이 쌓였습니다.
천안·서산 등 충청지역에도 10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되고 전남남해안에도 5~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큰 눈과 함께 강추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9도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 보다 더 낮았습니다.
한 낮에도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로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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