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개소…대구 창업 메카로 주목

↑ 24일 계명문화대학교에 열린 ‘계명문화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개소식 모습(좌측에서 세번째 박명호 계명문화대 총장) [사진제공 = 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가 베이비뭄 세대와 은퇴자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개소했다.
계명대문화대는 24일 대학 복지관에서 ‘계명문화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명호 계명문화대 총장과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대구경북권 기술창업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중소기업청이 지정하고 계명문화대가 주관해 설립한 곳으로 창업을 원하는 시니어(만 40세 이상)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센터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교육실, 휴게공간 등의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창업 교육 및 세미나, 전문가 자문 등 일반 경영지원과 마케팅 지원 등 선택형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문화예체능 분야에 특성화돼 있는 만큼 이곳이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콘텐츠 융복합산업 특화창업센터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또 시니어들의 창업 붐 조성을 통해 기술창업 기업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패러다임 전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계명문화대는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 창업스쿨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대구의 창업 메카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윤갑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경제난으로 실업률이 높은 요즘 시니어 기술창업센터가 지역 중·장년층 기술창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