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새해 첫날 전국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지방에는 나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새해 첫날, 추위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관령 영하 15도를 비롯해 철원이 영하 1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어제(31일)보다 2도에서 4도 가량 떨어지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은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고,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제주도 지방에서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나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일)도 충청도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
울릉도와 독도도 한두 차례 눈이 오겠고 해상에는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6m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2일) 낮에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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