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선선하다 못해 아침엔 쌀쌀하다는 느낌마저 드는 초가을 날씨가 주말인 오늘도 이어져 옷차림 신경써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원한 바람이 한 달 동안 달궈졌던 대지를 식혔습니다.
에어콘 바람 새 나갈까 여름내 닫아뒀던 가게 문이 활짝 열렸고,
뙤약볕을 피해 다니던 사람들은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성큼 다가온 가을을 반겼습니다.
하루 만에 기온이 5도나 뚝 떨어지자 시민들은 금새 옷차림을 바꿨습니다.
▶ 인터뷰 : 최민경 / 서울 신림동
- "아침에 나올 때는 약간 추워서 카디건 챙겨 입고 나왔는데 낮이 되니까 바람도 선선해서 되게 기분 좋아요."
들녁에도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 어제 아침보다 더 선선합니다.
하지만 낮에는 서울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영상편집: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