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서울의 한 사거리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군산 앞바다에선 항해 중이던 어선이 섬 인근 바위와 부딪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민경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도로 한가운데 버스가 서 있고 구급대원들과 경찰관들이 주변에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뒤쪽에 세워진 승용차는 앞 유리창과 범퍼가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어젯(13일)밤 11시쯤 서울 창동의 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를 포함한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캄캄한 밤바다에 떠 있는 어선 위로 해경대원들이 올라탑니다.
어젯밤 8시쯤 전북 군산시 흑도 앞바다에서 어선 한 척이 섬 주변의 바위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윤 모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선원 1명이 다리 골절상을 입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6시 40분쯤에는 서울 중곡동의 한 아파트 1층 가정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기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약 4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영상제공 : 서울 도봉소방서·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울 광진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