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축제장에서 관람용 마차를 끄는 말이 난동을 부려 관람객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말은 이날 마부에 이끌려 마차 쪽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난동을 부려 10분가량 축제장을 마구 뛰어다녔습니다.
관람객들이 놀라 황급히 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이 과정에서 관람객 1명이
119구조대가 마취총을 갖고 출동했으나 다행히 말이 스스로 멈춰 마부에게 붙잡혔습니다.
이 말은 전날 축제장에서 마차를 끌다가 관람객의 양산에 눈을 찔린 뒤 이날 다시 축제장으로 가려다 겁을 먹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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