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자사의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매칭그랜트’ 월별 참여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녹십자 등 계열사 전체 임직원 수의 80%에 달하는 수치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의 기부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해 전국구의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임직원이 사회공헌 웹사이트에서 후원대상자의 사연을 읽고 직접 후원대상과 금액을 선택, 1:1 결연을 맺도록 한 것이 특징이
‘매칭그랜트’의 총 누적기부금은 지난 2008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27억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는 22개 지역사회 단체의 140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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