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에서 살아남았던 미국 남성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 호보컨역 통근열차 충돌사고에서도 목숨을 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뉴저지 뉴밀퍼드에 거주하는 타히르 쿠레시(42) 씨다.
쿠레시는 전날 평소처럼 ‘뉴저지 트랜짓’의 통근열차를 타고 호보컨에 있는 회사로 출근하던 중 열차가 기차역 승강장으로 돌진해 벽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가장 크게 파손된 열차의 제일 앞 칸에 타고 있었다. 기관사가 보이는 자리였다고 한다.
하차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나 있던 그는 폭발과 비슷한 굉음을 들으면
그는 2001년 9·11테러가 나던 아침에도 그는 출근 중이었다. 건물이 무너져내리면서 연기를 많이 들이마시긴 했지만 그는 건물을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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