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로봇이 만든 피자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맛도 맛이겠지만 고객들의 호기심이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동화 기자입니다.
【 기자 】
얇게 펴진 반죽이 컨베이어 벨트 위로 지나가자, 기계가 피자 소스를 뿌리고 퍼트립니다.
잠시 뒤 사람의 토핑 작업을 거친 피자를 이번에도 기계가 넘겨 받아 오븐에 굽습니다.
지난 4월부터 미국의 한 벤처기업에서는 이렇게 로봇을 이용해 피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간과 로봇이 함께 제작해 일반 피자에 비해 작업 시간도 반으로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줄리아 콜린스 / 피자 업체 대표
-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에 맡겨서 아낀 비용으로 재료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업체는 배달 차량에 설치된 이동식
▶ 인터뷰 : 채리티 스즈키 / 고객
- "맛있어요. 항상 따끈따끈한 상태로 옵니다. 사람과 로봇이 만든 음식의 차이를 모르겠어요."
이 업체는 배달 차량을 늘려 점차 미국 전역에 로봇 피자를 전파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