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8일째…수도권 전철 운행 10% 감소

철도파업 8일째인 4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84%대, 화물열차 운행률은 40%대로 떨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근무인력의 피로도 누적을 고려해 파업 후 처음으로 수도권 전철 운행률을 평시의 100%에서 90.5%로 줄었다.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평시의 241대에서 101대로 감소해 운행률이 41.9%이 될 예정이다.
물류차질을 막기 위해 코레일은 화물열차 운행에 대체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운행률 40% 이상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호는 48대에서 28대로(58.3%),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67대로 줄어 평시의 62.3% 수준으로 운행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파업참가자는 총 7673명, 복귀자는 203명으로 현재 파업참가 인원은 7470명이다. 파업참가율은 전체 노조원 기준 40.8%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