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영향으로 5일 경남 7개 시·군 5만2000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 곳곳의 도로는 침수되거나 통제됐으며 피해신고도 폭주했다.
한국전력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거제, 밀양, 통영, 하동, 남해, 창원, 함안 등 7개 시·군 5만2000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오전 9시 20분께 거
밀양 등 다른 6개 지역도 약 5400 가구가 전력공급을 받지 못해 애를 먹었다.
현재 일부 가구는 전력이 다시 공급되고 있으나 강한 비바람 때문에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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