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 혈액 파문, "주민번호에 이어 유전자 정보도 공공재되나…병원 못 가겠다" 누리꾼 쓴소리
↑ 분당 차병원 혈액/사진=연합뉴스 |
분당 차병원이 4천여명에 달하는 분량의 혈액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혈액은 환자의 정보를 담고 있어 적법하게 처리돼야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병원관계자는 "사건에 연루된 직원 가운데 혈액을 의료폐기물로 관리하는 책임자가 포함돼 있어 병원이 사실관계를 알아채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해당 직원 3명에 대해서는 '파면'에 해당하는 징계가 내려진 상태로 다른 의혹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경찰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네티즌(kyun****)은 "주민번호에 이어 유전자 정보도 공공재가 되는 건가"라며 비
gktc****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병원도 이제는 못 가겠다"며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관리감독 책임을 묻는 댓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헌혈은행? 적십자? 누가 관리하는 거죠? (dhkd****)라며 관리 책임을 물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