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찬바람 불며 쌀쌀…동해안 약한 비

<1>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에 들면서 유명산 곳곳에서는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붐볐습니다. 내일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인데요. 내일 낮부터는 옷차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낮부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낮기온을 크게 떨어뜨리겠는데요. 내일 서울은 한낮에도 17도에 머물겠고, 대구도 16도에 머물며 오늘보다 4도에서 6도 가까이나 낮겠습니다.

<비>내일 동해안에서는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강원 영동에 최고 40, 그 밖에 경북과 경남 동해안과 제주에도 5에서 20 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북쪽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 높은 산간에서는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어 올해 첫눈이 관측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를 떨어뜨리겠습니다. 대전의 낮 최고 기온 17도에 머물겠고요.

<남부>남부지방 호남은 낮동안 20도 안팎을 보이겠고, 영남동해안에서는 비와 함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 오후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초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