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명이 응시하는 2017대학수학능력시험날이 밝았습니다.
지금 시험장 입실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연장현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경복고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 7시부터 입실이 시작되면서 시험장 응원 열기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 VCR 】
이른 시각부터 나온 후배들은 북과 꽹과리를 치면서 선배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재치있는 응원 문구를 준비해 선배들의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모습도 보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이 있는가 하면, 몇몇 수험생은 다소 경직된 모습으로 교문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5도 등 전국 기온은 평년 수준보다 높아 포근한 편입니다.
휴대전화와 전자시계 등 전자기기는 갖고 들어갈 수 없으니, 이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각 시험장 주변에는 경찰이 배치돼서 긴급 이송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출발 전이라면 조금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 하시고, 찍는 문제도 다 맞혀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