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검찰에서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밤샘조사를 받고 17일 오전 귀가했다.
최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10시께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께까지 17시간 넘게 김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전 차관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답하지 않은 채 준비된 차를 타고 검찰청사를 빠져나갔다.
2013년 문체부 2차관에 임명된 김 전 차관은 현 정부 ‘체육계 대통령’으로
검찰은 김 전 차관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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