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지방 곳곳서 오후에도 '하야' 촛불집회 이어져
↑ 수능 / 사진=연합뉴스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오후 지방 곳곳에서 촛불집회가 이어집니다.
인천비상시국회의와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는 이날 오후 각각 촛불집회를 엽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며 거리 행진에도 나섭니다.
강화시민단체연대회의는 최순실 국정 농단을 비판하는 집회를 연 뒤 거리 행진에 나서기로 했고,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부산운동본부, 대구경북진보연대, 경북 영주시민연대도 각각 이날 오후 시국집회를 합니다.
이날 오전에도 지방 곳곳에서 박 대통령 퇴진과 최순실 게이트 관련자 엄벌을 촉구하는 시국집회나 성명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제주 10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퇴진 제주행동'이 이날 출범했고, 강원 원지시의 상지대 교수 119명은 이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농기계 청와대 진격투
전날 시국선언을 한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5·18민주광장에서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연 뒤 거리 행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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