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일부가 방화로 불타면서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 생가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2일 충북 옥천군과 옥천경찰서는 방화 위협 등에 대비해 육 여사 생가 주변 경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옥천읍 교동리에 있는 육 여사 생가는 조선 후기 지어진 99칸 전통 한옥이다.생가터는 충북도 기념물(123호)로 지정돼 있다.
이곳에는 출입문과 담장을 중심으로 13대의 방범용 CCTV가 24시간 작동되고, 33대의 화재 감지기가 설치돼 불이 나면 곧바로 옥천소방서에 통보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그러나
직원들이 퇴근하고 없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야간 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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