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검팀은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이르면 오늘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입니다.
차명계좌 의혹에 대해서도 삼성 계열사 임원들을 계속해서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질문]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가 다시 특검에 소환돼죠?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검팀은 이르면 오늘 중으로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홍 대표는 삼성 일가의 미술품 구매를 대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비자금 용처의 핵심 참고인입니다.
특검팀은 에버랜드 창고에서 발견된 수천 점의 미술품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특검팀은 홍 대표를 다시 불러 삼성 일가의 미술품 구매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캐물을 예정입니다.
비자금 조성·관리 의혹과 관련해 차명계좌를 갖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삼성 계열사 임원들 소환 조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도 박태진 삼성탈레스 사장과 장병조 삼성전자 부사장 등 계열사 임원 4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오늘도 계열사 임원이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이들의 진술과 더불어 삼성증권에서 계좌내역을 조사하는 등 자금흐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해서도 곧 본격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삼성 특검 사무실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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