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현역 군인 20여명이 다쳤다.
13일 오전 11시47분께 울산 북구 모 군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현역 군인 23명이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씨티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군인 중 1명은 오른쪽 다리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됐다. 다른 군인들도 화상과 발목 골절, 고막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예비군 훈련장이었으나 당시 예비군 훈련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당국은 “이번 사고로 모두
군당국은 부상 군인의 외부 접촉을 통제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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