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 "유럽 다 뒤져서라도 체포"…'지명수배' 정유라 잡기에 적극 나서
↑ 독일 검찰 정유라 지명수배 / 사진=MBN |
박영수 특검이 현재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유라(20)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린 가운데 독일 검찰이 정유라 체포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독일 검찰은 한국의 협조요청이 도착하는 즉시 독일 전역에 정 씨를 공개수배하는 한편, 유럽 사법 공조체제를 이용하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정 씨를 잡겠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혔습니다.
독일 헤센주 검찰은 "한국 특검으로부터 협조 요청이 도착하면 독일 전국 경찰에 공개수배를 내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수배 대상이 되면 독일에 발을 붙이고 있기조차 힘들어질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독일 검찰은 "혹여 정 씨가 독일을 벗어나
이어 "정 씨가 체포돼 한국으로 송환돼도 독일 내에서 이뤄진 자금세탁 수사는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