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철균 이화여대 교수가 김경숙 교수가 최순실 정유라를 만나보라고 부탁했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김교수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뜨겁다.
류 교수의 변호인은 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직전 “김 전 학장이 최씨와 정씨를 잘 봐주라며 만날 것을 3번이나 요청해 지난해 4월 이들을 1분간 만났다”고 취재진에 밝혔다.
이어 “김 전 학장이 ‘(정씨가) 정윤회 딸이라 왕따를 당한다’고 했다”며 “(만난) 당시에는 최씨 등이 누군지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다.
류 교수 측은 정씨에 대한 특혜가 김 전 학장의 주도하에서 이뤄졌다고 강변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소름끼치는아줌마일세(yumi****)”,“청문회에서 생각나네? (hje****)”,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sbqh****),청문회에서 그 억울하다는 표정 ㅎ니가 사람이냐 (qwer****)” 김경숙 교수에 대해 비난글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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