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69·사법연수원 2기)이 이달 18일 임기가 끝나는 윤남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의 후임으로 한수웅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2)를 지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날 임기가 끝나는 이선애 비상임 인권위원(50·21기)은 연임을 결정했다.
국가인권위원회법은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 9명 중 3명을 대법원장이 지명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교수는 1994년 독일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이 위원은 1992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2004년까지 판사로 근무했다. 2006년부터 법무법인 화우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인권위원으로 지명됐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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