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무기 로비스트'인 린다 김 씨를 만나기 위해 대전교도소를 방문했습니다. 린다 김씨는 필로폰을 투약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12월 대전 교도소에 수감중인데요. 특검 관계자는 대전 교도소 측에 린다 김을 설득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김 씨는 면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특검 팀이 린다 김 씨와의 접촉을 시도한 건 최순실 씨의 무기거래 개입 의혹을 본격 수사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최 씨는 우리 군의 차기 전투기 기종에 미국 록히드마틴의 전투기가 선정되는데 개입한 의혹이 있습니다. 린다 김 씨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관저를 출입했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특검 수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대담 이어가시죠.